예수님 시대 탐구 여행 - 초등학생을 위한
디트리히 쉬타인베데 지음, 강미경 옮김, 귄터 야콥스 그림 / 두란노키즈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 아동도서에 관심도 많고, 많이 읽는 편이예요.

그런데, 우연히 접하게 된 <예수님 시대 탐구 여행>... 오~ 이 책 완전 괜챦은데요~!!!

두란노에서 출판되고 있는 <열린다 성경> 시리즈가 매번 나올때마다 아동도서는 언제쯤 나오려나~?? 은근 기대하고 있었는데... 요로코롬~ 훌륭한 책이 나오니 넘 반갑고 좋아요^^

심리학자인 피아제(Jean William Fritz Piaget)의 연령 구분에 따르자면 초등학교 아이들은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실 그대로 또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한다는 의미죠. 구체적인 물체를 정신적으로 조직하고 분류하는 조작적 사고가 가능해진 이 시기의 초딩~들에게는 성경을 이전 시기 유아들보다 조금 더 집중적으로 세분화해서 집중교육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예를 들어... 신,구약을 가르칠 때 복음서는 무엇인지, 역사서는 무엇인지, 율법서는 무엇인지 등등 주제별로 구분해 교육할 수도 있고... 구약시대를 분류해 창조시대, 족장시대, 광야시대, 사사시대, 왕정시대, 포로시대를 구체적으로 분류해 가르칠 수도 있게 됩니다.

이렇게 세분화해서 집중교육을 하다보니 교회현장에서 당장 필요한건 영상이나 그림자료 만큼이나 아이들이 원하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도서에 대한 필요성이었죠^^

<예수님 시대 탐구 여행> 은 학령기 아이들 중에도 3학년 이상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참 좋을 듯 싶어요. 저학년보다는 고학년 시기를 보내는 아이들이 배워야 할 성경 연대기, 역사적 사건, 성경의 지리 등등 발달단계상 필요로 하는 요구 그 이상을 이 책은 잘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단지, 2%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사이즈가 조금 부담스럽게 유아도서 같다는 점~!?

그래도... 책 사이즈가 큰 덕분에 상세한 자료를 풍성하게 잘 담아냈다는게 <예수님 시대 탐구 여행> 의 강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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