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영적 리더십
헨리 블랙커비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손이 저절로 가는 책입니다.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두번이나 읽고도 자꾸만 미련이 남아 책꽂이에 꽂지않고 책상위에 두게 되는 책입니다.

2002년, 영적리더십을 읽었을때도 그랬고 지금 <청소년을 위한 영적리더십>도 내용의 탁월함에 감탄하게 되고 가슴에 감동과 도전이 선물로 남게됩니다.

"내가 함께 일했던 탁월한 리더들은 대부분 키가 크지도, 특별히 잘 생기지도 않았다. 대중강연을 그리 잘하지도 못했고, 군중들 사이에서 돋보이지도 않았으며, 총명함이나 달변으로 청중을 사로잡지도 못했다. 그들의 두드러진 특징은 명료하고 설득력있는 생각, 깊이 있는 헌신, 계속해서 더 배우려는 열린 자세였다...(본문 39페이지)"

얼마전, 고2 아이에게 인용한 본문에 밑줄을 그어 다음세대의 리더로 하나님이 너를 지목하셨어 라는 메모와 함께 선물했습니다. 아이는 그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면 그냥 묻히는 중간의 외모와 중간의 학교성적, 중간의 말솜씨 등등 우리 주변에서 늘 만나게 되는 아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본다면 지금부터 그 아이가 훈련되고 준비만 된다면 10년후, 20년후 그 아이는 큰 나무가 될것입니다. 저자 말대로 명료하고 설득력있는 생각, 깊이 있는 헌신, 계속해서 더 배우려는 열린 자세는 지금부터 훈련하고 준비되도 절대 늦지 않으니까요^^

<청소년을 위한 영적 리더십> 은 청소년판답게 믿음있고 마음은 있어도 시간에 쫓기며 하루하루 바쁘게 사는 아이들을 위해 한 주제당 2페이지로 간결하게 정리된 내용과 선포와 포인트라는 제언 부분을 두어 한번 더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두어 혼자읽기도 좋고, 때론 여럿이서 함께 읽으며 영적리더십을 기르는 교재로도 활용가능하게 잘 만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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