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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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의 문해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건 초등학교에서 배우지 않나? 싶은 어휘도 모르는 일이 다반사고 맥락을 읽지 못해 오해하는 일도 심심찮게 본다. 작은 문제가 아니다. 아주 큰 문제다. 주된 원인으로는 책을 읽지 않는 것, 영상 매체에만 빠져 있는 것이 꼽힌다. 하지만 이게 과연 ‘요즘 젊은 것들‘만의 문제일까?
https://tobe.aladin.co.kr/n/89794

텍스트를 기계적으로, 문제의 재료로 대하게 해서는 안 되죠. 하지만 그런(책을 여행으로 여기는) 경험을 과연 학교 수업시간에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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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스페이스 오디세이 시리즈 1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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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는 사람으로서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읽지 않은 지난 시간을 전부 손해 봤다.
https://tobe.aladin.co.kr/n/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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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 켄 리우 한국판 오리지널 단편집 2
켄 리우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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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렴,나는 켄 리우의 작품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집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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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서술자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 / 민음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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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해주의는 신의 계시로 표현된 진리를 일차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문맥적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며, 스스로가 시간과 문화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종료를 비하합니다. 직해주의는 미적 감각을 파괴함으로써 세상에 대한 사려 깊고 심층적인 관점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것은 한때 어딘가에서 채택된 규범을 맹신해 거기서 벗어나는 모든 것을 윤리적인 잘못이라고 단정 지으며 비난이나 힐책은 물론 벌을 받아 마땅한 것으로 취급합니다.

다른 누군가가 국경에서 제지당하고 난민캠프에 배치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여행은 점점 더 심각한 윤리적 딜레마를 유발할 수밖에 없다.

문학은 기차역이나 호텔, 노점에서 뒹구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예술이어야 한다. 문학은 거리에서 체득한 생활의 지혜와 같은 현명함을 갖고 있어야 하며, 화려한 문체에 대한 유혹이나 지적 허세를 피해야 한다. 소설은 관객이 화면의 일부로 투영되는 일종의 홀로그램 영화처럼 우리가 그 안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는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한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고, 나아가 우리가 그 안에서 머물 수 있다는 환상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키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인물과 공간을 창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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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영토
미셸 우엘벡 지음, 장소미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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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어렵지 않고 다시 내 언어로 옮기기에는 어렵다. 농담조로, ˝그래서 프랑스 예술이다.˝

https://tobe.aladin.co.kr/n/9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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