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정형태가 많은 요즘, 엄마가 둘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이레의 모습이 참 예쁘다. 엄마가 둘이어도, 지금 나의 엄마가 나를 낳아준 엄마가 아니어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 어른들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엄마!""괜찮아? 어디 안다쳤어? 어쩌다 이런거야?""어, 잠깐 다른 엄마 생각하고 있었어.나를 배 속에서 키워준 엄마.""그랬구나.".#나는엄마가둘이래요#노란돼지#정설희#가족#입양#사랑#엄마
#xox와oxo#질바슐레#책빛출판사 .그림책을 보다보면 표지만 봐도 어머 이책은 너무 아름다워, 어머 이 책은 너무 기발해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책빛 출판사에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부터 너무 그러했다. 정말 재밌을 것 같고 정말 기발할 것 같고.행성O에서 일어나는 쌍둥이 같은 XOX와 OXO의 이야기.그리고 글리무이라는 먹을거리가 등장한다.이름부터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이들이 잠깐의 틈을 통해 알게되는 다른 행성의 모습을 보고 그들만의 창작물을 만들게 되는 것, 나아가 가장 멋진 미술관으로 그들의 공간을 채워가는 것으로 발전한다..이상하게 생긴 외계인같은 등장인물에서 예술의 세계, 창작을 위한 그들의 노력을 이야기하며 깨알같이 예술작품도 군데군데 등장하게끔 해놨다. 이쯤되면 도데체 이 작가는 어떤 사람이지? 궁금해진다. .아직 나에게도 그림책을 깊게 보는 눈이 없어서 이 작가의 그림세계를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이러한 작가를 알게 되어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