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Waste a Single Second: Time-Efficient Time
동의가 되기도 하고 나도 이런 삶에 빠졌구나 솔직히 겁이 났다. 내 손에 거머쥔 스마트폰은 나를 잠시도 가만둘지 않는다. 나의 시간 틈틈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살고 있는 삶을 반성하기도 했다. 시간이 중요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더 그 부분이 가속화되고 있다. 잠시도 멍 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시대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일 처리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인공지능의 덕분이 아닐까?
영어를 가르치는 분야에 있다 보니 AI로 문제 만들기, 영작,영어 표현등, 수업 준비가 휠씬 수월해졌다. 모르는 단어들은 금세 순식간의 이미지와 다양한 쓰임새, 여러 가지 활동으로 배워갈 수 있다. 근데 내 안에 의문이 든다. 그냥 채워 넣은 공부, 더 많이 아는 지식으로 공부가 다일까? 아이들 안에 생각하는 사고의 힘을 길러 갈 수 있을까? 단어 찾기에서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금세 찾을 수 있다. 너무 올드해 보이지만 종이사전이 주는 모름의 지대에서 앎으로 가는 여백의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다.
Aspiring to be a Hexagonal human
약간은 씁쓸한 트렌드이다. 항상 시대의 영웅과 흠모하는 대상은 있기 마련이다. 요즘은 엄친아,남사벽을 뜻하는 집안의 배경도 좋고 성격, 재능, 인간관계, 육각형의 인간을 추구하고 흠모한다. 저자는 불우한 환경을 딛고 일어서는 불굴의 이미지의 영웅보다는 그냥 나무랄 때 없는 퍼펙트 한 모습의 이미지에 열광한다. 연예인의 경우가 외모가 뛰어나면 연기력이 부족해도 넘어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이런 트렌트는 노력만으로 이루 낼 수 없는 한계를 조장한다는 씁쓸함을 갖게 하기도 한다.
On Dopamine Farming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예측불허의 상황에 빠져보거나 새로운 시도를 했을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나온다고 한다 요즘 도파민을 자극하는 Random outfits, RandomCoodinationChallenge와 임의 옷이 주어지고 어떤 옷이든, 입게 되는 불확실한 상황에 도파민은 증가된다고 한다. 또한 2023년 8월에 야외에서 DJ party가 열렸는데 대부분은 주변이 엄청 시끄러울 것으로 예상과 달리 모든 이어폰을 끼고 진행을 해서 그곳에 참석한 사람들을 음악을 즐기며 춤을 추고 주변은 조용한 신기한 경험의 센세이션 한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의 흐름을 깨는 상황, 때로는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 신선한 경험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반복되는 삶에서 잠시 빠져나와 새로운 여행이나 새로운 상황,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에서 도파민이 생성되는 자연스러운 상황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하지만 무엇이듯 지나치면 삶이 비정상적으로 바뀔 수고 있으니 균형이 필요한 거 같다. 속도감 있고 긴장된 루틴의 삶에서 우리에게 전율을 느끼는 도파민적 시도는 꽤나 삶을 역동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