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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질투
가사이 마리 지음, 고이즈미 루미코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7월
평점 :

새로운 친구에게 질투의 감정을 느꼈을때...


우리반에 한 아이가 전학왔다
"새 친구 이름은 안리예요.모두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세요"
안리는 후코 옆자리에 앉았다
"모르는 거 있으면 뭐든지 물어봐"
붙임성이 좋은 아이 후코는 안리에게 바로 말을 걸었다
이상하게 왈칵,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후코랑 내가 제일 친한데...'
집에갔더니 동생이 울고 있었다.
"너 왜 울어?"
"엄마가 유타하고만 놀아주잖아"
"아유~너 지금 말이라고~유타는 아직 아기니까 그렇지~아기한테 질투해서 뭐 하겠다고"
'어?아기가 겐타한테 뭘 어떻게 한게 아닌데...이거뭐지?안리도 후코도 나한테 뭘 어떻게 한게 아닌데...
나나 켄타가 똑같구나..질투가 솟구친거였어..나도 이제 질투같은거 그만해야지'

이젠 질투 안하겠다고 머리로는 결심했는데....마음속은 달랐다.질투가 제멋대로 왈칵,또 왈칵 솟았다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질투의 감정을 느끼고 온 아이^^;;;그래서인지 짠했기에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싶었고~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을 아이가 어떻게 감정을 풀었으면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랑....새로운 친구가 놀다니~!!이 기분은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고 울고싶고 웃음이 나오질 않아요~~~ㅜ.ㅜ
왈칵,무언가가 치밀어 오르는 주인공 루이에게 제대로 감정이입이 되었던 아이..
루이의 행동과 마음에 많이 끄덕였고...
이 감정이 '질투'라는것도 배웠어요
루이가 새로운 친구에 대해 시기했던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었을거란 조심스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다 읽고 아이에게 루이와 같은 마음을 느낀적을 물었는데....속상했는지 눈물이 핑~~~돌았던거 같아요....
친구와의 관계는 어른들도 마음처럼 되지 않을때가 많아 힘든데.....우리 6살 꼬맹이는 얼마나 힘들지....안쓰럽기에....토닥거려주고 싶고,조금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성장할수 있도록 힘을 주고 싶었습니다
질투의 감정이 꼭 나쁜감정은 아니지만~내 마음속에 계속 가지고 있으면 힘들다는것을 보여준거 같아요
공감가는 이야기와 함께 질투의 감정을 털어내라고 응원하는 이야기는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큰 해결책을 줄거 같네요^^
앞으로도 친구사이에서 일어날수 있는 '질투'의 감정을 느낄수 있을 아이에게
엄마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나 함께 읽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