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피 : 영웅이 되고 싶은 늑대
데보라 아벨라 지음, 코나 브레콘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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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늑대 울피의 공주 구하기

이 글을 지으신 작가님이 호주의 어린이 동화작가이신데 어려운 환경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책을 제공하는 기관의 홍보대사로 활동도 하시고~호주 어린이 tv쇼의 작가이자 프로듀서라고 합니다

이 그림책은 데보라 작가님의 첫번째 그림책이라고 해요~작가님의 이름을 잘 기억해서 두번째그림책도 세번째그림책도 나오면 꼭 읽어봐야 겠습니다~^^

 

 

 

 

 

옛날 옛날에 울피라는 이름을 가진 늑대 한마리가 살고 있었어요.울피는 잘생겼고,힘도 셌어요

(울피의 알통을 보고 아이도 알통을 보여주었어욯ㅎ)

영리하고 재빨랐답니다..

울피는 귀엽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토끼들에게 살금살금 다갈갈수 있었어요

그러고는~

잠깐!

잘생기고 힘이 센거 까지는 좋은데 살금살금 다가간다고요?말도 안돼요!착한 늑대 이야기는 왜 써주지 않는 거예요?

 

 

 

 

 

다시 울피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옛날 옛날 아주 먼옛날에 착하고 용감한 늑대 울피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누군가의 다급한 소리를 들었어요.울피는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힘껏 달려갔고

공주가 갇혀있는 높은 탑에 도착했어요

 

높은 창문으로 기어올라가 공주를 구하려는데~공주는 늑대를 보고 겁에 질린 나머지 소리를 질렀어요

아~~~~악!!!!!

울피는 무사히 공주를 구할수 있었을까요~?

 

울피 그림책은 당연한 것처럼 알려진 생각,고정관념을 깨주는 그림책이에요 ㅎㅎ

아이도요~울피에 나오는 공주의 얼굴을 보고는..."정말 공주님이야?진짜야?왜이렇게 생겼어?"라고 했어요;;;바로 딱 이부분이지요~~고정관념....공주의 모습이 다 이쁘고 아름답고 하지는 않잖아요~

공주의 생김새에 대한 고정관념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늑대 울피도 나쁜늑대만 있는것이 아닌 착한늑대가 있다는것도 이야기할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울피의 말을 들어보면...정말 억울할거같기도 해요...남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내며 위험을 무릅쓴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남을 괴롭히거나 잡아먹으려고 하고 무서운 이야기만 나와있으니...울피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울며말하는 울피를 응원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보다보니 우리 사람들도 외모를 보고는 오해하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해요.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하며 바라보는 시선은 안좋아서 한가지의 시선보다 여러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거 같아요~

공주를 한번 구해보고 싶다 말하는 울피의 모험은 너무 귀여웠고,정말로 한번 구해보고 싶다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는데~또 다른 반전이 일어나서 너무 재미있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도 마지막엔 아니 이게 뭐야!!라며 ㅎㅎ깜짝 놀랐었네요~상상력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었습니다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감상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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