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애르사애 책가방 속 그림책
이범재 지음 / 계수나무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를 사랑해요♥

 

 

 

더 커지기 위해 애벌레들은

열심히 잎을 먹기 시작합니다

우적우적 서걱서걱 사각사각 쩝쩝

아직 알을 깨지 못한 애가 있다며 먼저 나온 애벌레들이 알을 살짝 깨물어 주었어요

작은 애벌레는 간신히 알을깨고 나와 천천히 알껍질을 먹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잎을 먹지 않네요

다른 애벌레들이 물었어요...

"잎은 맛이 없어"

 

"잎을 먹어야 멋진 나비가 될수 있지~멋진 나비가 되는건 우리모두의 꿈이잖아"

작은애벌레는 어떻게 모두 꿈이 같을수 있냐며 놀랐어요...

따뜻한 바람이 솔솔 부는날

작은 애벌레가 빨갛게 되어 나타났어요

"세상에 빨간 애벌레라니~!!"

"난 내가 빨간색이라서 더 좋은걸"

작은 애벌레는 아침엔 노란개나리를,점심엔 연분홍 진달래를,간식으로 파란색도라지꽃을 먹고,저녁엔 빨간 양귀비꽃을 먹었어요

그랬더니~~알록달록 애벌레가 되었어요

얼마후 친구들은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올랐고,작은 애벌레는 여전히 작은 애벌레로 남았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꽃이 가득나오면서 알록달록한 색깔들을 보고는 너무 신나했어요

작은 애벌레가 아주 중요한 말들을 많이 해줘요

"어떻게 모두 꿈이 같을수 있지?"

"난 내가 빨간색이라서 더 좋은걸"

자신을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는 모습들도 보여주고

나는 나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다른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녔지만~작은 애벌레는 깊은 풀숲에서 다양한 친구도 만나고

그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경험하기도 해요 ㅎㅎㅎ

만나는 곤충마다 곤충들의 특성을 경험한다는 모험을 나타낸 이야기가 넘 재밌더라구요 ㅎㅎ

여전히 나비가 된 친구들은 나비가 못돼도 괜찮냐고 말하지만~작은 애벌레는 내모습 이대로를 사랑한다며 아주 좋아해요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못나보이고 싫어하는 모습이 보일수도 있는데

나는 나로써 내모습이 좋다는 이야기를 전달해줄수 있던 시간이었어요.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하고,자신을 많이 사랑하는 아이로 커주기를 바라며....

어려웠던 이름의 궁금증이 풀리기도 하고,따듯하고 용기를 줄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