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최고야!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1
토미 드 파올라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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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우리'

우리는 남자애였지만 남자애들이 하는 놀이를 좋아하지 않았어요.아이들은 '우리'를 여자애라고 놀려요

혼자 숲속을 산책하거나 줄넘기를 하고,책읽기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요

 

 

 

 

 

아빠는 여자애처럼 집에서 놀지 말고 밖에서 놀으라고 했어요.야구나 축구나 뭐든 공을 가지고 놀으라면서요...우리는 공이 싫었어요...공놀이를 못하니까 야구도 싫었어요.빨리 달리지도 못했어요..

우리에게 엄마는 뭔가 해야한다며 운동을 꼭 해야한다고 말했어요.아빠 엄마는 우리를 무용학원에 데려갔어요..아빠는 못마땅해했지만....우리는 반짝이는 탭댄스 구두를 신고 연습했어요

 

 

남자애들은 우리를 보곤 또 놀려댔어요...

우리는 여자애야

 

 

 

 

어느날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선생님은 우리가 대회에 참가했으면 하였어요

신이난 우리~~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어떤이야기로 끝이 났을지~~책에서 확인해보시기를 바래요^^

 

 

 

 

남자는 파랑색,축구,야구,농구를 좋아해야 하고

여자는 분홍색,인형놀이,발레를 좋아해야 한다는...꼭 이래야만 하는것이 어느나라든 다 있던걸까요?

 

특히나 여자애처럼 집에서 놀지 말고 밖에서 놀아라는 말.... '우리' 아빠의 말에 저는 엄청 놀라웠어요...;;ㅡ_ㅡ

'우리'가 작가님의 어린시절과 비슷하다 했으니 옛날 어른들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노는것에 한정을 짓게 되는 시절이라 그런말들을 했었을까 한 생각에 우리나라든 다른나라든 다 똑같구나..아이들에게 너무한 어른들의 모습들이 생각나 씁쓸했어요

 

하지만 아빠옆에 우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엄마가 있어서 다행이었을까요...

우리의 기질을 알고 우리가 좋아할만한 운동을 하게끔 이끌어주었으니....우리가 시무룩하고 울상짓던 표정에서 좋아하는일을 할때 웃는모습이 나오는데 볼때마다 같이 웃음이 나왔어요

진정 행복해하는 모습이라서 이쁜 우리의 모습이에요~

 

남자애들의 장난에 웃음이 사라지던 아이....친구들이 너무하다면서 아이도 살짝 울음이 나올뻔했어요;;;

탭댄스를 배우고~용기있게 장기자랑도 나갔던 우리~

무용학원 다닌다고 못마땅해하던 아빠도 우리를 이제 자랑스럽게 여겨요~(아버님 계속 우리를 못마땅해하셨음 저 실망할뻔 했어요 ㅎㅎ>.<)

우리는 끝까지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멋졌답니다

어린이집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있는 우리 아이~가끔 여자친구들중에서 또봇이야기를 하는 친구이야기도 해주구요.남자친구인데 자기처럼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며 신나게 이야기해요

나와 다르다고 놀리거나 안놀거나하지 않는 모습보다는 다른점을 알아가면서 나는나대로,친구는 친구대로의 특별하고 소중한 모습이 있음에 감사해야한다는걸 이야기 나눴던 시간이었어요

나도 모르게 차별하고 있지는 않는지...다름에 대해선 항상 이야기 들려줘야 할거 같아요...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모든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우리는 최고야!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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