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모그!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0
주디스 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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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출간된 이후 세계적인 귀염둥이가 된 모그~

51주년을 맞아 북극곰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는데요

지난번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그를 만났었는데..이번엔 영원히 잠든 모그의 모습을 나타낸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모그를 본 아이도 이번엔 어떤 사고를 쳤는지 궁금해 했지만 지치고 힘들고 온몸이 무거워 영원히 잠든 모그를 보고 놀란거 같았어요

"엄마,모그 죽은거야?하늘나라간거야?별이 되는거네?"라며 모그의 이야기에 집중하였습니다

 

 

 

모그가 영원히 잠들자 가족모두 슬펐어요

"모그는 나이가 정말 많았단다...."왜 모그가 죽어야 하는지 묻는 다비와 이지에게 아빠 엄마는 나이가 들면 죽는다는것이 인생임을 설명해주었어요

영혼이 된 모그는 자신때문에 슬퍼하는 모습도 지켜보고

자신을 그리워 하는 가족들곁에 잠시 머물기도 해요~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아기고양이를 데려 왔는데요

겁이 너무 많았던 아기고양이를 가족들이 보살피기 시작했어요

그모습에 모그는 살짝 서운하기도 했지만~~아기고양이가 가족과 친해질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고양이와 친해진 가족들~하지만 영원히 모그가 생각날거라며 말했고,그말을 들은 모그는 기쁘게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저희 반려견도 올해 7살이 되는데...노령견으로 접어드는 시기가 왔어요.죽음,이별,슬픔의 감정들을 만날수도 있는데...모그의 이야기는 저희가족들에게도 너무나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슬픈생각만 들어서 힘들것도 같단 생각하고는 있지만..모그를 통해서 어떤 이별을 해야할지 생각해본 시간이었어요.이별이야기라고 어두운 색감이나 무겁게 나타내지 않아서 넘 좋았답니다~

가족들이 모그를 사랑하는 만큼

가족들을 많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그

사랑하는 가족곁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둔 모그였으리라 믿으며~아이에게도 삶과 죽음은 인생의 과정이라는것도 알려줄수있었고,따듯한 이야기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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