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까짓, 털 - 나만 사랑하는 너 이까짓 1
윰토끼 지음 / 봄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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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털?가지고 있는 저도 '털'이란 글자에 저절로 눈길이 갔고~'털'이야기를 한번도 적극적으로 읽어본적이 없었기에~!!!!ㅎㅎㅎ궁금했어요

콤플렉스 에세이 시리즈~이까짓 첫 번째 이야기~

'털' 콤플렉스인 사람들 많을거 같기도 한데~~

털 부자들에게 바치는 헌정 에세이라니 ㅋㅋㅋㅋ

아...작가님 벌써부터 웃음터지게 만드시네요

첫번째 이야기의 주제가 '털'이라서 너무 설레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은 토끼라고 했는데...설마 토끼띠신가?작가님의 모든것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ㅎㅎ

토끼띠라면 나와 같은 나이인데~>.<게다가 '털'을가지신 분이라면....공통점이 있어서 좋으다 좋으다

엄청 신났어요 ㅎㅎㅎ

여자에겐 '털'이란.......?도대체 '털'이 뭐길래ㅎㅎㅎ

차례를 읽다가 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란 글귀에 빵....ㅠ,ㅠ전 이 상황이 뭔지 알거 같기에 ㅎㅎ

저에게도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천천히 다음 차례들을 훑었어요..겨터파크,,,,,여자애가 말이야....등등

여자가 가지고 있는 '털'에 대해 많은 에피소드들...재빨리 읽었습니다

 

 

 

 

 

[교회]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건 아주 쉽다,솔직하면 된다,그냥 눈에 보이는 그대로 말하면 된다

"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남자도 아닌데?"

인중.......을가리키며 "언니 여기가 까매"

아이의 말에 내 심장에도 못이 박히고 말았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아직도 생생하다-언니는 왜 수염이 있어?

 

어렸을때 아빠보다 털이 많았던 우리엄마....하필 닮아도 어쩜 이런걸 닮았는지....여동생이랑 딴판이 저는 여동생이 부러웠어요...털이 연하고 많지않아서 늘 부럽다 부럽다 하며 사춘기를 보냈거든요ㅠ,ㅠ

엄마는 저를 위로?한답시고 "털 많으면 미인이야,여자가 털이 좀 많으면 어때?"

어른들은 다 귀신같이 똑같은 말만 하시며 저를 위로라고 해주셨어요ㅠ,ㅠ

나도 눈썹이 연해서 이쁘게 그리고 싶은데....

겨드랑이털,인중털,다리털,관리하고 싶지 않은데......생각했던 처녀시절..남편을 만나고 ㅎㅎ모든걸 오픈한 뒤로는 맘이 편해져서인지 '털'에 대해 잠시 잊고 살았는데

작가님의 글을 만나고 나니 어린시절도 생각이 나고,저보다 살짝 더 하드캐이신 작가님을 보니 넘 반갑고 웃음이 많이 났네요~~

 

 

콤플렉스,단점같은건...신경쓰고 살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정말 드물게나 있겠죠,,,,,멘탈이 약하거나 마음이 약하거나 놀림을 많이 받았다거나.....했다면

나의 모든 모습이 싫어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게 되기도 해요...

작가님의 말씀중 제일 기억에 남는것이 있는데..

부끄럽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이야기를 하면서 부끄럽지 않아졌고,속으로 투덜대며 상처입혔던 짓을 하지 않게 되었다..

불편하다는것을 말할줄 아는 용기....나의 이런 투정과 푸념을 누군가는 알아주고 함께 고민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셨는데,한명이라도 나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단점과 콤플렉스는 장점과 행복으로 바뀌게 될수 있지 않을까한 기대감도 있는거 같아요

 

 

 

세상이 이렇게 좋아지고 바꼈는데도....왜 여자는 털없는 모습을 생각하고,익숙하다 할까요....ㅜ,ㅜ

'털'때문에 마음졸이며 아픔을 겪었던 모든이들에게~

걱정은 덜어내세요 라고 말해주는 이까짓,털 이었습니다

네들 털이냐 내털이다 ㅎㅎㅎ털수다 에세이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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