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E, Crystal 지음 / 시코(C C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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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의 읽어보는 사랑이야기인가....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추운 겨울이 지나고 그래도 봄은 오고 있는건지~이상하게 두근두근 몽글몽글 마음이가 봄기운에 들썩거리는 느낌이 들었었다요

지금 이 설렘에 감정에 간이역이란 도서가 눈에 들어왔는데..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간이역 모티브로 제작한 그림이야기였습니다

영화와 책....같은 내용일지라도 느낌은 참 다르죠~~

책이 오자마자 얼른 펴서 읽어보았습니다

1장은 그남자의 이야기:승현으로 되어있고

2장은 그여자의 이야기:지아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냥 두남녀가 알콩달콩 사랑을 해도 사랑이란 여러감정에 모든일이 다 일어나는데,서서히 기억을 잃게되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남주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말기 암 여주의 이야기라니....작가님...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너무 하지 않나요~~

너무 해!!라고 말했다가도 분명 책을 읽는 우리들에게 울림과 위로를 전달해주는 이야기가 있으리라 믿으며

두남녀의 사랑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퇴행성 뇌 질환으로 흔히 치매라 불리는 병중 하나입니다.대게의 경우 65세이후 발병하지만 드물게는 일찍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승현의 경우와 같이 발병의 연령이 낮은 경우 조발성(초로기)알츠하이머병으로 구분하는데요.진행속도가 빠르고,언어기능의 저하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진행을 지연시키는 방법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기대수명은 7년,3%미만의 환자들이 진단을 받고 14년을 넘기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말기 암::지아가 앓고 있는 암은 비정상적인 세포 성장에서 기인합니다.성장속도가 빠르며 신체의 다른장기로 전이될수있는 악성종양을 일컫습니다

위암 말기에 해당한 지아..환자의 기대수명은 평균3개월,개인에 따라 수일에서 수주가 되기도 합니다

암의 원인이 아직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정기검진과 조기발견으로 암 사망률을 줄일수 있습니다

 

 

 

 

 

에필로그와 프롤로그에 승현과 지아의 깊은 이야기를 듣고는 둘다 어쩜 이렇게 삶이 고단하고 힘들었을지 가늠이 안되었어요ㅜ.ㅜ7살에 장례식장에서 만난 둘....부모를 여의고,아빠를 여읜 그 슬픔을 7살 아이들이 어떻게 감당해냈을까....

둘의 사랑이 영원히 끊어질수 없었던 것도

두사람이 함께한 시간은 정말 특별하고,더 의지했었을 시간이었기때문이지 않았을까 한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두사람에게 왜 또 시련을 주셨던걸까요ㅜ.ㅜ

조금만더 오래....이쁜 사랑을 하게 해주시지...

27살이란 인생의 시간은 너무나 이른데.....둘의 인생을 생각해보니까.너무 무서웠어요..생각하기도 싫었어요ㅠ,ㅠ

무탈없던 제 하루와 제 인생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인생안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정말 지아의 말대로 기적같은 일인거 같아요

병에 걸린거 마저 정해져 있던 운명이라 생각하고

그때문에 지아를 다시 만나 사랑했던 순간을 운이 좋다고 말하는 남자 승현

저는 지아의 노트를 보며....지아가 살짝 이기적이네 라고 생각이 들었었는데...읽다보니 이런 승현의 사랑을 다 받고 싶고,승현이 자신의 모든것을 기억하길 바라는 지아의 마음을 알거 같았어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신가요?

사랑의 종류..여러가지 있지요...

내 옆에 소중한 사람을 만난건 기적같은 일이랍니다~

잊지말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아픈 두사람이 만나서 사랑을 하는 이야기는

눈물을 펑펑 쏟게 만들줄 알았지만

헤어질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먹먹하지만 읽으면서 각자가 행복했을거 같아서

슬프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소중한 이시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후회없이 많은 사랑을 나누기를,,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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