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덧그림
그림자씨 지음 / 에이원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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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에세이 마음을 덧그림은 올해 20살이 된 평범한 학생이라는 그림자씨(전주연)이야기에요

19살.온세상이 대학!대학!대학!외치고 있는 느낌이 들었을때..대학이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보단

19살들의 목표라고 외치는 세상으로 힘들게 느껴졌는데..내가 나를 잃어버리고 있다라는느낌이 온순간

자신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해요.

나를 가장 잘 표현할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가운데 그림이 떠올랐고

그림자씨 라는 캐릭터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림자씨를 통해 받고 싶은 위로를 해주는 그림을 그리게 되고,그러면서 마음이 안정되어 그림자씨와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해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선택에 대한 책임감 ,압박감이 쌓여 외면했고,외면할수록 커지는 어두움으로 그림자씨가 탄생했는데

그림자씨를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들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제 막 20살을 경험하고 있고

20살만이 전할수 있는 위로들이 가득한 이야기는 너무 궁금했어요~

관계,나,미래,추억,행복,위로,,,6장의 이야기 들여다 봅니다

 

 

 

 

 

1장::관계

평생살아가면서 큰 영향을 주는 부분중 하나 관계...

관계들 속 느끼는 감정들 어떤가요?

LOVE FLOOD

어쩌면 우리는 상처받을 것을 미리 두려워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온전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기도 해요

내 안에 가득 쌓인 사랑이 넘실거리다 넘쳐흘러 그대들에게 닿을수 있었으면 해요

(사랑을 넘치도록 가득 붓는 그림자씨)

 

 

 

2장::나

나를 지키는 일은 너무나 힘든거 같다는 그림자씨..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은 어떤지 생각하면서 살아가는게 필요해요

BINGO

O를 하나 그리면 빙고가 완성되었을지라도

내가 확실하다면 X를 그릴수 있는 용기

무언가를 성취하기 직전일지라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 다른 방향으로 BINGO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세상은 ONE BINGO만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빙고를 만든 그림자씨)

3장::미래

꿈과 미래,가장 설레게 하는 말이에요.

꿈꾸는 미래는 어떤모습인가요?

재봉틀 트랙

세상은 반듯하게 예쁘게 재봉한 길만을 달리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내길이 삐뚤빼뚤하게 박히면 마냥 불안해져요

근데요 삐뚤빼뚤 박힌 트랙도 나는 끝까지 달릴거에요

완벽하지 않은 이 트랙을 끝까지 따라 달려갈거에요

(삐뚤빼뚤한 트랙도 열심히 달려나가는 그림자씨)

 

 

 

 

4장::추억

그때가 있기에 지금의 나를 만들기도 하고 행복했던 추억들을 간직하면서 내일을 살아가기도 해요

icecream truck

아이스크림 하나에 행복해하며 환하게 웃던 내가 그려져요

지금의 나는 어떤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을까요?

5장::행복

행복은 어떤 모습인가요?

행복택배

택배를 시키면 비행기처럼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오지 않을것만 같던 택배가 잊을만하니까 찾아오네요

행복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가끔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행복하지 않기도 하죠

그런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질때 비로소 행복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6장::위로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고충이 있어요.하지만 그걸 쉽게 털어놓는 사람은 많지 않은거 같아요.받고 싶은 위로가 있나요?

응답없음

그대가 위로를 하지 않아 더 위로가 되었어요

나는 그저 외치고 있었고,묵묵히 들어주시는 그대는 응답없음

대답이 없는 그대의 대답이 고마워요

이 밖에도 웃음 위로의 글들이 많이 있는데...글을 보며 느낀건..정말 20살의 글이 맞을까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도 느끼고...여러모로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쌓이게 되는 시기인데요

코로나19아니더라도...건강문제,직장문제,공부문제등등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상처를 받고 있어요..

상처는 드러내지 않고 더 꽁꽁 숨기게 되는일이 되곤 하는데..그림자씨는 내안에 있는 불안한 감정들을 당당히 마주하고 부딪혀보면서 꺼내보자는 위로 긍정의 힘을 담아내고 있어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글을 읽는다는건 너무나 즐거워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감탄하면서 책을 읽게 되는데...역시나 웃음과 위로 둘다 전해지는 글을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림자씨 캐릭터 너무 잘 잡으신거 같아요>.<

저의 부정적인 마음이 보내는 신호는 숨기지 않고 내방식대로 드러내보는 연습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지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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