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의 구름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2
조승혜 지음 / 북극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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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 털어놓는 성격이 아닌지라..

요즘 마음이 울적한 날들이 있었는데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주는 그림책을 만나게 되어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위로받았던 시간이었어요

그림이 너무나 따스웠던 그림책 다람쥐의 구름

책을 볼까요~

 

 

 

 

 

 

늘 비구름을 달고 다니는 다람쥐가 있었어

 

 

 

 

다람쥐야 안녕!..............에취~~

토끼야..미안해...

 

 

 

 

 

다람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

어느날,다람쥐는 옆집에 이사온 생쥐를 만났어

잠깐만,거기서 얘기할래?

금방 올게!

다람쥐와 생쥐는 어떻게 얘기했을까요?

다람쥐는 비구름을 계속 달고 다녔을까요?

 

 

아이,어른...우리 모두는 기쁨,행복,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슬픔,우울과 같이 마음이 힘든 날을 마주하기도 합니다..

이런 힘든 감정은 일찍 사라진다면 좋겠지만...사람에 따라서는 우울한 감정들을 오래 가지고 있을때도 있어요

이런 우울한 감정들로 인해 자꾸만 집에만 있게 되고,

외로운 마음으로 힘들어해요

책에서도 비를 몰고 다니는 다람쥐는 자신때문에 친구들이 힘들어 하기에 자신감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 옆집에 이사온 생쥐를 만나지요

생쥐에게 다가오지 못하게 했던 다람쥐...

생쥐는 금방 다시 올거라며 잠시 어디를 가더니 다람쥐에게 우산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와....비구름을 가려주려는 생쥐의 지혜와 마음

확 느껴져서 ...생쥐의 행동을 보고 완전 울컥했어요..

생쥐로 인해 점차 변해가는 다람쥐를 보고는 우리 곁에는 생쥐처럼 비구름을 가려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도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떠올랐어요..^^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을 생각하니 다행스러운 마음과

고마운 마음으로 가득해요

다시 긍정적인 생각을 할수 있게끔 힘을 낼수 있어요

또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자존감이 없어지거나 자신감이 없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작가님은 말하셨어요

때때로 비가오고,소나기인 줄 알았던 비는 장마가 되기도 한다.

어느날 끝이 없을거 같은 비가 그쳤을때,볕이 들었다

젖은 땅이 천천히 말라갔다.

모두의 해 뜰 날을 소망하며......라고....

우울하고 힘든 시간이 길어질때도 있겠지만..

그 시간은 반드시 끝이 날거고...

나뿐아니라 모든이들에게도 우울하던 시간들이 있으니 힘을 내라는 말씀을 전하는거 같아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 좋은시간이었는데

이번 그림책은 제가 좀더 보고 싶었던 그림책이었던지라 힘을 많이 얻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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