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어느 날
권오준 지음, 최하진 그림 / 해와나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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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빨갛게 불타오르고 있는 표지를 보니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작년 호주에서 아주크게

산불이 일어난것을 알고 있을거에요...

그 이야기를 담았는데 이렇게 위험한 상황에 아주 감동적인 어느 동물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이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아름다운 숲

숲에는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웜뱃이 살았어요

그런데...늘 혼자였어요

 

 

 

이상하게 생겼다며

웜뱃하고는 아무도 놀아주지 않았거든요.

웜뱃은 굴파는걸 아주 좋아하는데 매일 땅굴을 팠어요

"이런!여기저기 구멍투성이야!"

"흥,웜뱃이 숲을 다 망쳐놓고 있어"

"굴 파는 소리에 시끄러워 잠을 잘수가 없어!"

"나는 지난밤에 웜뱃의 구덩이에 빠졌는걸..."

 

 

 

웜뱃은 점점더 외로워졌어요...

어느날 밤...숲이 갑자기 환해졌어요

번쩍번쩍!

타닥타닥!무시무시한이에요....

숲속친구들은 어찌되었을까요...?

 

 

 

 

 

 

몸길이 70~120센티미터의 통통한 몸,작은눈,기다란앞니,짧은다리,땅딸막한 꼬리를 가졌고,갈고리 모양의 길고 튼튼한 발톱을 가진 호주웜뱃

웜뱃이라는 동물을 사실 저도 몰랐었는데요...

호주의 산불이 나서 숲속의 동물들을 구해줬다는 이야기를 접하고는 그때서야 알게된 동물이에요~

땅굴을 파는걸 좋아하는 웜뱃덕에...친구들은 무사히 살아남을수 있었는데...웜뱃의 특성이 자신의 것을 내어주며 위험에 처한 작은 동물들을 도와주는일을 하기도 한대요

 

 

 

 

저는 그림책에 나온 웜뱃을 보고...귀엽게 생겼네~너무 사랑스러웠는데...실제 웜뱃을 찾아보고나서는 더 앙증맞고 귀여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이런 귀염둥이 동물이 있었다니~게다가 배려를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 마음따듯한 동물이었다니요~

따뜻한 나눔을 베풀줄 아는 웜뱃의 이야기는 나 자신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기적이게 살지 않았는가..생각을 해보게 되는 이야기에요

 

또 귀요미 웜뱃의 특징중 안믿겨지는게 있는데~그것은 바로 지구상 유일하게 네모난 똥을 눈대요~!!

응가한 모습들을 보니까 네모네모 하더라구요~~ㅎㅎ

귀여운 외모만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동물 웜뱃

사랑스러운 웜뱃을 기억해주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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