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배우러 가볼까? - 슬퍼해도 괜찮아, 슬픈 일이잖아
트레버 로메인 지음, 권성애 옮김 /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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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저도 '죽음'이라는것을 생각하면

무섭고 겁이나는거 같아요...

나에게 있어서 사랑하는이의 죽음을 접하는 일은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기도 하구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를때도 있고,슬픈감정,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런건 삶을 살아가고 끝을 내는 '죽음'의 과정에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일이라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하기도 해요

어린이들에게도 '죽음'이야기를 알기 쉽도록

자연스럽게 나타낸 책 죽음을 배우러 가볼까?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을 주었다는 책에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으로 담아냈어요..

 

 

 

글과 그림을 담아낸 트레버 로메인 작가님은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느낀 감정을 연구하여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슬픔을 극복할수 있도록 기록하였답니다

 

 

 

'죽음'이란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 숨을 쉴수 없는 상태를 말해요.죽으면 생각할수도 없고,움직일수도 없고,먹을수도없고,어떤 감정도 느낄수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죽음을 생명이 살아있지 않다고 말해요.

사람은 왜 죽어요?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삶이 시작되고

삶은 죽음이라는것으로 끝이 나요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지구에 사는 식물,곤충,동물,

사람들에게 모두 시작과 끝이 있어요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죽음이 무엇이고 어떤것인지 잘 알지 못해 두려움이

더 커진다는 14살의 비키라는 친구의말에...깜짝놀랐다는 작가님입니다.우리가 상상했던것만큼 무섭거나 두려운 존재가 아닐수 있기에 제대로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죽음은....마음이 아파요.사랑하는 이들이 죽어서 더이상 만날수 없을때 사람이 느낄수 있는 가장깊은 슬픔을

'애도'라고 하는데요..이때 '애도'라는 감정을 처음 경험할수 있어요.슬프고,충격받고,화도나고,무섭기도하고,,믿겨지지않으면서...외롭고...스트레스도 받구요

슬픔을 밖으로 표현하며 눈물을 흘려보는것도 좋다해요

 

 

 

그리고 많이 놀랐던것은 어린친구들이 죄책감을 많이 느낀다는 것이에요....누군가의 죽음이 내 잘못같고,내가 나쁘게 행동해서 인거 같다는 생각을 만들기도 한다네요...이런 마음이 들었던 친구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에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위로를 건넵니다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들 보았고,

죽음에 대한 예절,문화들도 자세하게 설명되었어요

사랑하는 이들을 잃었을때 우리의 삶은 예전과 달라지겠지만..가까운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시간이 흐르면 반드시 나아지고 괜찮아질거라고 해줍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더라도 영원히 남아있는것은 추억이기에...함께 찍은 사진,함께간 장소등을 보면서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기억하는것을 해보라고 해요

죽음은 자연스러운것을 자꾸 알려주며

이제는 말하기 어렵고 두려운것이 아니라는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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