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선물같은 그림책♥

촛불책 ㅣ 웅진 우리그림책 64
경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9월

그림책을 받자마자 너무나 이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선물을 받은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매일매일 생일인것처럼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림책을 쓰셨다는 작가님.포장지에 쌓여져 있는듯한 책표지~진짜 책표지만 봤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책을 읽어봅니다

너의 손길에 나는 깨어났어

너의 눈빛은 나를 움직이게 하고

너의 목소리는 나를 춤추게 해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

네가 이 세상에 온 날이야

생일축하해!

글들이 시를 읽는듯한 느낌에 엄청 따듯했어요.

아이가 제 뱃속에서 세상에 처음 나왔을때의 추억들이 생각이 나버리면서,아이로 인해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아이라는 선물을 받아서 행복한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즐거운 이야기가 나와있을줄만 알았는데,탄생의 신기하고 놀라운 글들을 읽고나서는 잠시 울컥했습니다^^;;;아이는 책을 보면서 초를 켜고 꺼볼수 있도록 손가락을 댈수도 있고,입으로 불어보았는데 그래서 더 책에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자연물(나비,꽃)들이 나오면서 생명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까 재미가 가득했습니다.마지막엔 초가 다 켜지고 케이크가 나왔을때 선물꾸러미들이 나와있어요~플랩을 열어볼수 있도록 되있더라구요.정말 선물을 뜯는 마음으로 기대감에 하나씩 하나씩 들췄어요ㅎㅎ축하하는 이들의 마음이 담긴 내용들이 실제로 선물받은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습니다^^자신의 생일은 언제 또 오냐며 내년 생일을 벌써 기대했어요~

그림도 따듯하고 생일 축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초를 켜둔 촛불책,탄생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그림책은 포장되어 있는 듯한 표지에 기분이 좋아졌어요~~모두를 위한 선물같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