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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해바라기 ㅣ 보람 그림책 1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9월
평점 :
8월쯤엔 해바라기를 보러 다녔었는데...
이번해에는 ㅠ.ㅠ코로나 때문에..볼수가 없었네요
자연관찰책으로만 해바라기를 보며 놀고 있었는데
이번에 파닥파닥 해바라기 책을 보고는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어요~
큰키를 자랑하는 해바라기들
그 틈에 아주아주 작은 해바라기가 있었네요...
큰키 해바라기들은 아직 작은 해바라기를 보지 못했어요
작은 해바라기는 자기 나름대로
그들틈에서 살아가고 있었어요
어느날
어디선가 나타난 꿀벌이 왜이렇게 작냐 물었어요
그리곤
"멋진 날개도 있으면서 날아서 해님을 보면 되잖아"
라고 합니다
잎사귀를 보고 날개인줄 알았던 꿀벌
"날개를 파닥여봐,이렇게!"
파닥 파닥파닥 파닥파닥파닥파닥
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파닥 투툭.......
뿌리가 뽑히며 날아오른 작은 해바라기(0+0)
진짜 날아오른걸까요~~
시종일관 책을 보며 웃음이 터졌던 아이~였어요
일단 키가 큰 해바라기들만 생각했던 아이였는데
너무 작은 해바라기를 보니까 그하나로
재미를 느끼며 해바라기의 행동을 자세히 보더라구요
파닥파닥 거리며 날아보려고 애썼던 모습에서
진짜 날았냐며 기대에 찼었어요ㅎㅎ
..안타깝게도 그건 꿈이었고 꿈이었지만
작은 해바라기는 한번더 잎사귀를 파닥였지요.
그 소리를 들은 키큰 해바라기들..
키큰 해바라기들의 배려로 작디작은 해바라기는
쑥쑥 자라게 되요
사람들은 살다보면 자신의 행동들로 의도치 않게
남들에게 피해를 줄때도 있어요^^;
주변을 한번씩 둘러보는 일도 중요한거 같아요~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기 때문이지요~
키큰 해바라기들은 작은 해바라기를 발견하고는
자리를 비켜주며 배려를 해서 작디작은 해바라기도
키큰 해바라기처럼 커져요~
주변의 관심을 가진다는 것과 배려를 배울수 있었던
재미있는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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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