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에 도착하기까지♬

바다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ㅣ 웅진 우리그림책 61
한지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7월

코로나때문에ㅠㅠ계획도 취소되서 여름날 제주도의

풍경과 제주바다를 못보게 되서

너무너무 속상했답니다.............

그런데..제 속상한 마음을 달래줄 그림책~~~

여름날의 제주도를 맘껏 보여줄수 있을거 같은

 그림책 바다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를

읽어볼수 있어서 마음이 누그러졌네요~

제주도로 여행을 온 주인공

목적지인 바다에 도착을 해야하는데~

제주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안내를 해줍니다~

돌담을 따라서 앞으로 쭉~가다보면 커다란 나무도 있고~문방구도 나오고 그쪽에서 왼쪽~?아니 오른쪽으로

다시 오른쪽으로 돌면 학교도 보여요

(가는길에 이것저것

투머치 이야기를 전해주는 제주도 아이들 ㅎㅎㅎ)

학교를 지나 오르막길을 달리다가 등대가 나오면~

바다에 왔다는 거랍니다~~

세상에나....

그림으로나마 제주도의 풍경을 볼수 있으니 넘 좋았어요

그림도 되게 다양한 표현기법이 들어있네요

물감표현도 종이를 접은 표현도 잘라서 붙이는 콜라주 표현등등 여러가지 표현들이 들어있으니

바다에 진짜 와있는듯한 느낌이었어요~!!!

한마을을 섬세하게 나타낸 풍경들은

보는내내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아마도 티비나 직접적으로 본 제주도의 풍경이 절로

생각이 나서였던거 같아요

저도 나이가 조금씩 들다보니까....

사람냄새나면서 풍경을 바라볼수 있고

그 동네만의 냄새가 묻어나는 곳이

재밌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순박한 사람냄새가 있는 곳이 기억에 많이 남는데~~

책에서 나온 아이들이 제가 기억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많이 닮아서 책을 보는내내 미소가 지어졌어요~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시시콜콜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들~~정겨운 분위기가 익숙했는데요

계획했었던 곳을 못다녀왔기에~~

책으로나마 힐링되었던 시간이 소중했어요~

책 표지에 나와있는 바다와 등대, 여름날의 물놀이 튜브,물안경,쪼리~파라솔~~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게

만들었던 제주도의 여름풍경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