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뒤에 숨은 내아이 진짜 감정 발견하기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배영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9월

아이가 커짐에 따라

자신도 커감에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지

간혹 우리를 당황하게 할때가 많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우리아이 감정을

아빠엄마가 제일먼저 알아줘야 하고,

그에따른 해결도 해줘야 하는거 같기에

지혜를 얻고자 읽은 육아서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때문이다'를 읽어보았어요

30년차 교육현장에 계셨던

전문가 배영희님이 지으신 육아서는

읽고나서 가닥이 잡혔고

앞으로 솔솔이와의 소통에 있어서 해결책을 알게된거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져있고

각 주제마다 적게는 6개~많게는 10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분명히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하시는 저자님~

PART1.불안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나를 믿어주는 단한사람이 필요로 한 아이들

이걸 느낀 아이는

안정감을 얻고

자신이 '가치있는 존재'라고 느끼게 되는데,

그 자존감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고 합니다

부모는 좋은옷,비싼장난감등

최고의 환경만을 만들어 주고 싶어하고,

훈계를 하며 아이들의 문제행동의

정답을 알려주고 싶어한다셨어요

잠시

저를 되돌아 봤습니다.

무조건 "안돼!하지마!"부터 입에서 나가게 되었고

아이에게 성급하게 중재하려고 했어요..

'안돼'는 자신을 신뢰하기보다

부모를 의지하게 된답니다

'되는법'을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셨어요

내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여줘야 하고

"네 이야기를 듣고있어"라는 사인을 계속 보내줘야

그래야 마음속 불안이나 두려움이 사라지고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셨어요

내 틀안에 아이를 넣으려 하지말고

부모도 마음을 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시네요

이건 육아서를 읽을때마다 나오는 말!!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PART2.우리가 몰랐던 불안에 대한 6가지 사실

여기에는 내가 생각했던 아이의 모습이

사실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서

나타나는 불안의 사실들을 말해 놓으셨어요

이런 아이들의 행동으로

부모는 아이가 말을 잘듣고 착하다며

그저 내가 편안하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았는데

이런 부모의 행동과 말들이

아이의 마음에 스트레스가 된다고 하셨어요

5~6살이 되면 아이의 행동이 엄마에게 신경 거슬리는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이 많아지는데

이건 그동안에 누적된 아이와

부모와의 감정과 관계가 있다네요

아이들을 긍정적인 감정뿐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도 인정하고 표현할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셨어요..

아이가 행동으로 자신의 마음을 신호를 보내는것에

고집이다,땡깡이다 생각보다

원인이 무엇이었을지

아이를 생각하며 원인을 찾도록 해줘야 한답니다

PART3.부모가 놓치기 쉬운 아이의 불안 징후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사람의 눈치를 많이보고

수줍어 말못하고,조금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고집대로 안되면 물건을 집어던지고,

엄마하고만 있으려 하는등등의

아이의 불안징후들

이것은 애착의 단계::

(기초적인 근접성단계)-(동일성)-(소속감,충성)-

(자신알리기)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자기존재의 중요성을 입증하며

부모에 대한 애착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거에요

애정은 세상을 향해나가는 아이의 힘이니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너의 엄마라 얼마나 감사한지도 말해주면 좋다셨어요

건강하고 행복하고

생산적인 사람들은 유아기와 유년기에 형성되는

애착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PART4.아이 마음속 불안을 없애주는 부모 감정코칭

이 주제는 제일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무언가를 말하려 할때

즉시 하던일을 멈추고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는것

경청한다는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이기에

소중한사람으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는 공감을 받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합니다

아이의 문제 행동속 마음이 숨어있기에

아이와 데이트를 해보며 관심을 표현해 주고

되도록 열심히 놀아주어야 아이가 골고루 발달이 된대요

아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고

아이의 속도대로 나아지는 모습을 격려해주며

아이의 실수를 너그럽게 이해해 줄줄 아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셨어요

글로 읽었을땐 쉬운거 같은데..

막상 아이와 함께 있으면

왜이리 힘이 들다고 하게되는지~

그래도 마음을 잡아봅니다~

PART5.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아이가 살아가기 위한 알맞은 제한이나 규칙은 필요한데

WANT인지 NEED인지 분별력이

부모에게 필요하다 합니다

부모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결핍되었거나 상처였던 문제를

내아이에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하셨어요

내가 내 부모에게 들었던 말과 행동들이 내 자식에게도 똑같이 해주고 있는게 아닌지

다시한번 보라시는 말씀이 한두번 나오는데...

저도 내 엄마에게 들었던 말을

제가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ㅠ,ㅠ

저의 문제행동이 보여졌으니

저도 고치도록 노력을 더 기울여야겠습니다~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모든일상이 아이에게는 배움의 기회이기에

명령하고 협박하고 지적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말과 격려,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도 자주 해야 한다는것!

아이들은 마음이 열리면 자기의 이야기를 잘하는데

어른인 내 말을 잘 들어주기를 원한다면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알아주어야 한답니다

분명 임신이 되고 첫아이를 가졌다는 행복함에

아이가 태어나면 무조건적인 사랑만 하기로 다짐했던

마음들은 어디로 간것인지

내삶의 선물인 우리아이가 이제는 4살이 되었고

부모를 조금 힘들게 했다고

이렇게 우울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제가

참 이기적이란 생각이 드네요.

언제크나 언제크나 말했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아이의 빠른 성장이 이제는 그리 반갑지가 않아요~ㅠㅠ

우리아이 성장에 저나 남편이나

긍정적인 감정들을 많이 넣어줘야 겠다는 마음을

다시 잡았고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하다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를 기른다는것이

이땅에서 누리는 가장 특별함이고,

아이의 행동이 보내는 아이마음의 메시지를

알아내는 부모가 되라는 말씀

잊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