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권리 - 상처 입은 나를 치유하는 심리학 프레임
일레인 N. 아론 지음, 고빛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순위 매기기에 집착하고 스스로의 가치를평가절하하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짢은감정을 막기 위해 무의식적 보호막을 치기 때문이다. 1장에서도설명했듯이 패배나 좌절 이후 따라오는 수치심이나 굴욕감은 신체적 고통과 동일하게 뇌에 흔적을 남긴다. 사람들이 거절이나 실패 때문에 받은 상처와 고통을 없앨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 이다. 언제 그리고 얼마나 스스로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는지 알아내려면 우선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가리개를 걷어내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방어기제는 여섯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최소화하기, 외부 요인 탓하기, 경쟁에서 빠지기, 과도하게 성취하기, 부풀리기, 투사하기. 이 방어기제들은 우리가 최악의 기분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거나 회피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방어기제 덕에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게 되었다고 해서 좋아할 일은 아니다. 방어기제는 좌절 반응이나 부정적인 감정만큼이나 곤란한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스로의 잘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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