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산복이 창비아동문고 101
이문구 지음 / 창비 / 198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미루나무 

논둑에 사는  

미루나무 

이십년모은 재산 

까치둥지 하나, 

반짝이던 잎새 

다 어디가고 

긴긴 겨울에 

빈 하늘뿐 

나도 미루나무를 어디에선가 본듯싶다^^ 

내 생각에 이 미르나무는 이십년 동안 살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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