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리아트리스 2008-12-25  

도쿄타워가 팬시상품 같았다니 제대로 읽어봤는지 의심스럽군요. 그리고 엄마를 부탁해는 창비 2007년 겨울호부터 2008년 가을호까지 4회에 걸쳐 연재되었고, 2008년 가을이 채 끝나기도 전, 11월에 출간이 되었습니다. 신경숙의 전작이 집필된 시기를 고려해 볼 때 상당히 빠르게 쓴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쎄, 반박을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굳이 반박글을 남겼더군요. 전혀 공감할 수 없는 내용으로 말이죠. 오랜만에 문학에서 감동을 얻었다면 님도 그 감동을 그대로 살려 리뷰를 작성해 보길 바랍니다. 타자의 리뷰에 반박글이나 올리지 말고 말이죠.
끝으로 - "엄마만 있고 이야기는 없다"라는건 님의 글 제목 자체가 말이 안되죠.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가 주제라는걸 모르지 않을테니 말입니다.반박해봐야 아무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 이 말은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군요. 엄마를 소재로 하는 소설은 이야기가 없어도 된다는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