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숨
조해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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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아무는 것,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용서도 ‘각자 하는 것‘이다. 입에서 뱉은 입김이 하늘에 떠 올라 구름모양을 갖출 때, 뜨거운 태양을 살며시 가려줄 수 있을 때 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광경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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