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들의 꿈 1
야치 에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잘나가는 방송작가 스자키 모토무(유메선생)의 거처로 쳐들어와 아르바이트를 부탁하는 유키.  하나뿐인 오빠에게 애인이 생겼으니 독립해야만 한다며 생떼를 부리는 유키와 '한다면 한다'의 유메선생의 따뜻한 사랑이야기가 가득~  일찍 부모를 여의고 어린 여동생을 위해서 게이바에서 일하는 시스터 콤플렉스 덩어리 오빠(유메선생과 싸우다가 유키가 유메선생편 들었다고 훌쩍거리던 그.. 정말 사랑스럽다... )와 그런 그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그의 아내..  사랑하는 딸내미가 게이바에서 일하고 천애고아인 더군다가 동생이란.. 혹까지 딸린 남자와 결혼한다는 말에 반대하던 아버지.. 그러나 마침내는 인정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여주던.. 그녀의 따따~한 가족들 (어머니도 좋아한다 쩝.. 등장인물을 다 좋아하는군..^^;;)     

개인적으로 에미코 야치의 모든 작품을 좋아한다.   치켜올라가는 눈썹.. 뽀루뚱한 볼딱지.. 눈물 찔끔~ 우하하하~  흔히 만화에서 나오는 착한 주인공, 니아쁜~ 라이벌도 없는 그런 서로 사랑하고 또 가끔은 싸우고.. 보듬어주고.. 질투하고..  인정해주고 그리고 발전시켜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후후~ 참 사랑스런 사람들이 나오는 작품들이다.  보다보면 참 뿌듯해지지요.. 열심히 사는 주인공들이 이쁘다!!  너무 단조롭다고 이야기할 지 모르지만... 난 좋아~~~ ^^

내일의 왕님을 샀고.. 다음으로 노리는 것이 이것인데.. 왜! 도대체! 다음권이 근 일년 넘게 나오지 않느냐고... 흑~    

에미코 야치, 요시무라 아케미, 사노 미오코 ===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룰루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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