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도시
조해진 지음 / 민음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이 도시에 있으니 내 슬픔도 이곳에 있어야 하는데 이 도시엔 슬픔이 보이지 않지. 이곳에서 내 인생은 되돌려 도망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빨리 달아날 수도 없는, 오로지 원래의 속도에 맞게 플레이만 될 뿐인데 하루 종일 내 머릿속은 과거와 미래만을 횡단하지. 내 슬픔과 내 진짜 인생, 그리고 내 애인들, 대체 모두 어디에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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