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 서양과 나머지 세계
니얼 퍼거슨 지음, 구세희.김정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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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은 무엇을 의미하겠느냐는 질문에 그가 내놓은 대답은 서양과나머지 세계의 정치적 차이에 관한 완벽한 정의가 되었다.

그것은 국민의 의사를 바탕으로 한 사회를 의미합니다. 전쟁용사와 전제군주들이 만든 규칙, 전쟁과 두 진영의 대치 상태, 폭동과학정 같은 모든 폭력이 물러가고 입법의회와 독립 재판소가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것이 문명입니다. 그리고 문명이라는 토양에서 자양분을 먹으며 자유, 안위, 문화가 끊임없이 자라납니다. 문명이 국가를 지배할 때 더 많은사람이 덜 고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전통을 소중히 간직하게되고, 이전 시대의 현인들 혹은 용감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은 모든 사람이 향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재산이됩니다. 문명의 핵심 원리는 헌법에 명시된 대로 민중의 관습과그들의 의지를 따르는 지배층의 복종입니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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