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탐정 실룩 2 - 사라진 반짝 샴푸 비법서 변비 탐정 실룩 2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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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2. 사라진 반짝 샴푸 비법서

탐정 셜록이 연상되는 변비 탐정 실룩!

과민 대장 증후군에 극심한 변비로 똥을 시원하게 누지 못해 온몸이 늘 붉은 상태인 흰토끼 실룩! 다들 붉은 토끼로 오해를 하는데, 명쾌하게 사건이 해결되면 시원하게 똥을 누고 본래의 새하얀 토끼로 돌아온다. 직업병인가?^^ 나 또한 과민 대장 증후군이 있어 실룩이 너무 공감된다ㅋ
항상 해바라기씨 초콜릿을 입에 달고 사는데 토끼똥인 듯~~ 구릿한 똥 냄새가 난다고 하니
아이들하고 자연 관찰 책을 보다 토끼는 두 번 똥을 누고 첫 번째 자기 똥을 먹는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다. 근데 먹는 똥은 무른 똥이었는데.. 무른 똥에 영양분이 많아 그걸 먹고 영양분을 흡수한 뒤 우리가 아는 동글한 똥을 싼다고 했다.

아무튼~
탐정으로서 소신도 재밌다~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
이번에 의뢰가 들어온 사건은 도난당한 반짝 샴푸 회사의 비법서를 되찾는 일!
조수인 참새 소소와 함께 찰랑찰랑 기업의 요키 회장이 사는 저택으로 향하는 실룩. 회장의 비서 ‘네네’의 안내를 따라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고....찰랑찰랑 기업의 1대 회장이 부드러운 머릿결로 탈출에 성공한 라푼젤이라는 설정이 너무 유쾌하다.
금고에 넣어 둔 비법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사람은 요키 회장과 비서 네네 씨뿐!
실룩은 저택의 곳곳을 둘러 보고 요키 회장의 세 자녀까지 찾아보며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중간중간 화장실에 들러야 하는 건 실룩의 필수 임무^^
주변인들을 조사하며 범인이 누구인지 좁혀 들어간다....범인은 과연 누굴까?^^
사소한 단서들도 놓치지 않고 해석하는 기지가 역시 탐정 실룩이다^^
미로 찾기, 잘못 걸린 가족사진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 페이지마다 곳곳에 미션들이 제시되어 쏠쏠한 읽는 맛이 있다.
서평단으로 2권부터 읽게 되니 아이들이 1권을 사달라고 성화다^^ 앞에서부터 또 읽고 싶다고~ 얼른 1권 사러 ~~!
초등 저학년 동화의 인기 웃음 포인트인 똥, 추리, 탐정 등의 요소가 잘 녹아들어 있어 편하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 동화로 추천~!

@books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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