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맘에 들었던 작품이에요. 총 본편 5권에 외전이 2권이니 긴 장편에 해당하네요. 주인공은 아이돌인데 페르몬을 조절하지 못하는 바람에 따돌림을 당하던 중 아이돌이 되기 전으로 회귀하고 회귀한 뒤에는 오메가의 형질을 숨기고 베타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런 에피소드가 알콩달콩 외전까지 이어지네요.
처음 제목을 봤을 땐 생소하다 했는데 해석했더니 구미호네요. 제목처럼 요괴가 나오는 내용입니다., 신선이 되길 포기하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연인을 구하려는 여주와 이런 여주를 막으려는 인간 남주의 절절한 사랑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술술 잘 읽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