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고 가볍게 읽을만한 작품입니다. 늑대의 모습으로 여주에게 다가갔던 남주는 자신을 애완견처럼 여기는 여주에게 어의없어 하면서도 빠져듭니다. 결국 완전 늑대와 같은 본모습으로 여주를 사로잡는 이야기인데 무난하게 잘 읽힙니다.
약간 키잡물의 느낌으로 남주1이 남주2를 아기라고 부르네요. 조금 뻔한 설정인 시골마을이 갑자기 개발이 되는데 그 개발을 맡은 회사의 이사인 남주1이 내려와 남주2를 마음에 들어 하고...결국 오메가임을 들켜 깔끔하게 잡아먹힙니다. 특별외전에서도 어김없이 달달한 모습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