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님인데 아직 읽지 못했던 예전 작품이 이벤트로 나와 읽게 되었습니다. 소재도 전개도 결말도 그냥 무난하게 잘 읽히는 작품이네요. 너무 나이차가 나는 여주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는 남주가 처음에는 여주를 멀리하다가 나중에는 점점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에요. 여주는 남주가 아주 어릴 때부터 첫사랑이었다는 전개는 조금은 빤하게 느껴지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