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도 보통 볼 수 있는 제목이 아니어서 무슨 뜻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여주의 이름이네요. 다친 몸이 아픈 마음과 정신이 되어 버린 남주와 그 남주를 치료하기 위해 파견된 여사제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쌍방구원물이기도 해요. 길지 않아 더 깔끔하게 잘 읽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