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략결혼을 하게 된 남주. 죽을 날을 받아 두고 조금이라도 행복해 지기 위해 평소 맘에 두고 있던 남주와의 정략결혼을 받아들인 여주. 원래 자신의 원수이지만 자꾸 마음이 가는 여주로 인해 남주도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말을 하면 될 것을 계속 서로에게 오해를 거듭하는 상황이 조금 답답하기는 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