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황제를 발밑에 두는 황후의 이야기입니다.원래 정략결혼으로 자신의 동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실패하고 결국 황제 본인이 문나라 공주인 사린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보통 로맨스 소설은 황제가 무소불위의 권위를 가지고 여성을 대하기 마련이었는데 이 소설 속의 황제와 황후는 조금은 인간적이기도 하고 조금은 황후가 황제를 대하는 태도가 통쾌하기도 합니다. 성욕을 이용해 황제를 서서히 길들여 가는 모습에서 짧은 소설이었지만 반전모습이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