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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전 100일 혁명
사이쇼 히로시 지음, 조승하 옮김 / 아카데미북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왜 좋은 책들은 이렇게 어이없는 제목으로 선택의 폭을 줄이는지 모르겠다. 이책은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언뜻 제목만 보면 직장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쯤으로 여기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내용은 훌륭하다.
지독히도 늦게 일어나는 것이 몸에 배인 몇 년의 시간들이 아마도 나를 더욱 우울하고 나태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의 자유란, 자신의 하루를 계획하고 고민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이란 과거에 대한 것에 집착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불안하기 마련인데, 그것이 바로 계획에 대한 부재와 너무나 시간에 쫓기는 날들이 많아지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바로 우리에게 아니 적어도 나에게는 시간의 굴레에서 혹은 게으른 자신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루의 자유를 통해 인생의 있어서의 자유를 만들어 줄 길을 일어주는 가르침이었다. 만약 당신이 나태하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을 펴보아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요즘 이 책이 알려준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습관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