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겪으면서얼마나 전염병이 무섭고 위험한지 실감이 되었는데요.이런 전염병이 인간에게만 국한되는건 아니잖아요.조류독감이나 구제역 같은 동물 전염병도언제나 긴장감을 주는데요.이런 내용을 소재로 한신박한 어린이 문학작품을 만났습니다이 작품은 100% 독자들의 선택으로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작"이예요.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작품인만큼그 내용이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몇 년 전 코로나19가 지나간 이후이번에는 신종 조류 독감으로 마을이 봉쇄되었는데요.이번 조류 독감은 개, 소를 비롯한 동물들이 다 걸리는데걸리면 호흡기뿐만 아니라뇌에도 영향을 줘서 아주 난폭한 이상 행동을 한다고 알려졌어요.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사람한테까지 전파될까봐다들 걱정하는 분위기이고그래서, 감염된 동물들은 잡아가서 살처분을 한답니다.어느날 , 초록이네집의 사랑하는 반려견 초코도조류독감에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요.초록이는 초코를 살처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봉쇄된 마을에서 몰래 탈출해서동물병원 원장인 할머니를 찾아가기로 합니다.이 과정에서 초코가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다는걸 알게되는데요.초코뿐만 아니라 전염병에 감염된 다른 동물들도모두 인간의 말을 하고있었고,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사람들에게는 신종 조류독감이라고 속이고뭔가 다른 일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요.왜 이런 전염병이 생기게 된 것이며,다시 원래처럼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면서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지금 내가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지구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책신선한 소재에 재미까지 더해져서아이들이 꼭 읽어봤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유익한 책이였습니다.어린이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믿고꼭 만나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