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단어를 듣기만 해도 빵 터지는 것들이 있죠?그 중 대표를 뽑으라면 꼭 등장할 단어 "방귀" 방귀는 소리면 소리, 냄새면 냄새생각할 수록 재미있는 우리 인체의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부끄러움이란걸 알게 될 나이가 될수록또, 예의라는 걸 알게 될수록상황에 맞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조절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방귀를 참는 것이 자의가 아니라"방귀 금지법"이라는 게 생겨서 강제로 규제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아마 많은 사람들이 힘겨워 할게 뻔할 일이죠. 하지만, 이게 법이니까!! 지키지 않으면 더 곤란한 상황이 생길거니까많은 사람들이 지키려고 노력을 할 겁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방귀 금지법'에 당돌하게 "노" 라고 외치는 숙이씨숙이씨는 도저히 방귀를 참지 못하고배 속에 가득 찬 방귀를 시원하게 터뜨리면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줘요. 이를 본 사람들이 하나 둘 방귀를 뀌지만그들은 경찰에게 잡히게 되고다시는 방귀를 뀌지 못하도록 왕집게로 엉덩이를 막아버려요.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숙이씨는계속 시원하게 팡팡 방귀를 뀌며 다니는데요. 그 후 숙이씨와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기발한 '방귀 금지법'을 통해서우리 아이들이 하지 못하도록 규제받고 있는 것들은 혹시 없는지?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아이와 재미있게 독후활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였답니다. 우리 사회를 풍자하고 유쾌하게 이를 그려낸 독특한 그림 책제 추천도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