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동전만큼이나 작은 동물 토끼가 까마귀에게 잡아 먹힐뻔한 위기를 역시 작은 동물인 다람쥐가 구해주면서 둘은 절친이 되게 됩니다.이 과정에서 작은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며 퀴즈 실력을 강조하는 다람쥐에게토끼는 공부는 싫다고 해요(토끼를 보며 우리 아이가 떠오르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 ) 도토리를 타고 떠나는 다람쥐를 보며자신도 탈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토끼 앞에500원짜리 동전이 굴러와요.하지만, 이 동전의 주인 하나(사람친구)는 퀴즈를 맞추면 주겠다고 하는데...퀴즈에 자신이 없는 토끼 앞에 다시 나타난 다람쥐이들은 과연 퀴즈를 잘 풀고 500원 동전을 가질 수 있을까요?토끼와 다람쥐가 사람이 사는 마을로 모험을 떠나면서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등장합니다. 먹고 싶은것도 많은 작은 동물들아이스크림, 흑당 밀크티, 회오리 감자 등 먹방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돈도 모아야하고또, 위기가 닥칠때 마다 난관도 벗어나야 하는데이를 위해서는 퀴즈를 풀어야 하네요.국어, 사회, 역사, 수학, 과학 등 모든 영역을 포함하는 다양한 문제가 쫄깃한 긴장감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풀면서지식도 쌓을 수 있고가족이 함께 퀴즈를 내고 맞추면서 친밀감도 높일 수 있는재미있는 책이였어요. 토끼와 다람쥐가 보물지도를 발견하면서 '진짜 끝?'이라고 적힌 마지막 페이지...이건 다음 편을 기대해도 되는 멘트인거겠죠?새로운 스토리의 작은동물들 빨리 또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