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화장품 작은 스푼
임지형 지음, 이윤우 그림 / 스푼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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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화장해 버릇하면 피부 망친다고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주인공 서운이는 피부를 뽀샤시하게 해주는 비비크림도.. 반짝이는 틴트도 없어요.

친구들은 서로 화장품을 바꿔 사용해보기도 하고
함께 화장품 쇼핑을 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끼일 수 없는 서운이는 소외감으로 너무 속상한 나머지
무작정 걷다가 편의점 앞 인형 뽑기기계와 마주합니다.

이 뽑기기계 속에는 서운이가 너무나 갖고싶어하던
예쁜 리본으로 묶여진 화장품 세트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데...

서운이가 뽑기를 할 수 있도록 동전을 빌려주신 할머니는
"화장품은 사람을 예쁘게 만들어 주지.
하지만 화장을 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만들어 주기도 해.
이 화장품은 바를 때와 바르지 않을 때가 엄청 차이가 날거고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후회를 할 수도 있단 뜻이야"
라는 묘한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원하던 요술화장품을 손에 넣은 서운이는 이 화장품을 바르고난 후 피부도 좋아지고 진짜 예뻐보이기 시작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녀로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술화장품은 사용할수록 점점 양이 줄어들고
다시 요술 화장품을 구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과연 요술화장품을 다 쓰고 난 후 서운이는 어떻게 될까요??

작가분이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전하고싶은 메시지가
아이들 마음속에게도 닿을지 함께 한번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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