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화장해 버릇하면 피부 망친다고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주인공 서운이는 피부를 뽀샤시하게 해주는 비비크림도.. 반짝이는 틴트도 없어요.친구들은 서로 화장품을 바꿔 사용해보기도 하고함께 화장품 쇼핑을 하기도 하는데여기에 끼일 수 없는 서운이는 소외감으로 너무 속상한 나머지무작정 걷다가 편의점 앞 인형 뽑기기계와 마주합니다.이 뽑기기계 속에는 서운이가 너무나 갖고싶어하던예쁜 리본으로 묶여진 화장품 세트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데...서운이가 뽑기를 할 수 있도록 동전을 빌려주신 할머니는"화장품은 사람을 예쁘게 만들어 주지. 하지만 화장을 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만들어 주기도 해.이 화장품은 바를 때와 바르지 않을 때가 엄청 차이가 날거고 한번 바르기 시작하면 후회를 할 수도 있단 뜻이야" 라는 묘한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원하던 요술화장품을 손에 넣은 서운이는 이 화장품을 바르고난 후 피부도 좋아지고 진짜 예뻐보이기 시작하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녀로 등극하게 됩니다.하지만 요술화장품은 사용할수록 점점 양이 줄어들고다시 요술 화장품을 구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과연 요술화장품을 다 쓰고 난 후 서운이는 어떻게 될까요??작가분이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전하고싶은 메시지가아이들 마음속에게도 닿을지 함께 한번 읽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