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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 만화로 쉽게! 평생 가는 용돈관리 실천법!
이금희 지음, 맘마미아 / 진서원 / 2017년 12월
평점 :

오늘은 두 아들과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 이라는 책을
봤어요.
3학년,1학년인 두 아들이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없거든요.
큰애는 주위 친구들 중 용돈 받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얼마전에는 누구는 일주일에 얼마받고,
또 누구는 한달에 얼마 받는데 나도 용돈줘 이러더라구요.
전 아직 우리 애들에게 용돈을 안주고 있거든요.

"세 살 경제 습관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부터 경제를 하나둘씩 이해하고 공부해서 경제관념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돈의 소중함.
어떻게 쓰는게 좋은지 잘 알려줘야겠어요.

1. 편의점은 아무나 하나
집에서 나가보면 편의점을 많이 볼 수가 있잖아요

어디든 가면 새로 나온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놓구요.
편의점도 여기 저기 많이 생기다 보니 잘되는 곳도
또한 잘 안되는 곳도 있구요.

그래서 어느 순간 보면 이렇게 폐점 안내문이
붙여 없어진 편의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엄마가 편의점 문을 닫고 일하러 안나가니
애들은 엄마에게 일하러 안나니 좋겠다면서.
자기들도 학교 안가고 놀고 싶다고 하네요.
애들이 보기에는 엄마가 출근을 안하고 집에 있으면
노는 줄로 생각하죠.
집에서 하는 집안일도 보면 힘들고 많은데 말이죠.

엄마에게 받은 용돈으로 편의점에서 에그숑을 샀는데
자꾸 사서 모으다 보니 돈이 부족했요.
오빠가 1000원은 빌려주는데
신 이자가 하루에 500원이라고 했다.

월요일에 용돈을 받았다.
오빠가 지난 주 이자는 오늘 계산해야지?
금,토,일 3일이나까 1,500원!!
2000원을 지고 가고 거거스름 돈 500원을 받았다.

월요일에 용돈을 받았는데 오빠에게 이자를
갚고 니 가진돈을 500원.
갚을 돈이 1000원
용돈을 받았으면 정해진 금액에 맞춰서
아껴 써야하는걸 아이과 배우게 되었다.
지금껏 우리집 애들은 용돈이라는 걸 주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매주 월요일마다 일주일에 얼마. 정해놓고.
용돈을 주면서 어디에 쓰고 얼마가 남았는지.
용돈 기입장을 쓰는것도 도움이 될거 같애요.
오늘 애들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오늘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애들과 맘마미아 어린이 경제왕을 보고
돈은 함부로 쓰지말고 아껴써겠다고 느꼈어요.
애들한테도 엄마인 저한테도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