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여기서는 질투와 동경 longing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양쪽 다 타인이 가진 것이 욕망의 원인이라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동경은 자신이 가지지 않은 재능이나 용모 등을 가진 누군가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며 자기도 그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질투는 타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자신이 갖지 못한 상황에 괴로워하고 타인이 그것을 잃어버리기를 갈망한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 P40

52우리는자신보다 열위에 있는 사람에게도 질투한다.ㅡ하향질투
예를 들어, 유복한 노인이 젊은이를 질투하는 것에 대해 아리스토텔레스는 ‘자기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나 과거에 자신이 소유했던 것을 현재 소유하거나 얻은자‘를 향한 질투라고 설명한다.
또 자신이 고생해서 획득한 것을 타인이 쉽게 얻을 때도 질투한다. 자신이 힘겹게 노력한 끝에 달성했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타인이 손쉽게 달성했을때 누군가 운좋게 싼값에 얻으면ㅡㅡ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대한 분노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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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지.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란다." - P18

"위폐는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꾸민 흔적이 역력해요. 어딘지 부자연스럽죠. 가짜는 필요 이상으로 화려합니다. - P58

진짜는 안 그래요. 진짜 지폐는 자연스러워요. 억지로 꾸밀 필요가 없으니까요." - P59

정해진 길이 없는 곳을 걸을 때 중요한 건 ‘솔직함이야닐까 싶다. 눈치와 코치에만 연연하다 재치 있는 결정을내리기는커녕 삶을 그르치는 이들을 나는 수없이 봐 왔다.
가끔은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내 욕망과 상처를 고집어내 현미경 들여다보듯 꼼꼼하게 관찰해봄직하다.
솔직히 말해, ‘솔직하기 참 어렵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 한다. ‘남‘을 속이면 기껏해야 벌을 받지만 ‘나‘를 속이면 더 어둡고 무거운 형벌을 당하기 때문이다.
후회라는 형벌을⋯⋯ - P94

정말 좋은 질문은,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게 한다. 그리고 문제를 인식하는 순간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번째 발판인지 모른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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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평가가 걱정돼 사회활동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것은 남들 앞에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은 살리되 단점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것이다. 자신에게 없는 모습을 평생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없고, 쓸모없거나 가치가 없는 사람도 없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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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억이라는 냉장고에는 내가 직접 요리한 음식만 보관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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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머니가 향한 곳은 광장이다. 나는 소설에서 이 대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민중들에게 호소하는 것은 ‘연대‘였고 이것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광장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광장에있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이기적인 생각과 거짓된 신념에 사로잡혀있다. 차르는 그들에게 존엄한 존재이자 일상을 지켜주는 절대자였기때문이다. 그러한 왜곡된 신념을 허물 수 있는 곳은 광장밖에 없다.
광장에서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왜곡된 신념을 바꿀 수 있고, 기존의 코드를 뭉깰 수 있다. 광장에서 만난 타인의 삶은 자신의 일상에 질문을 던질 것이며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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