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머니가 향한 곳은 광장이다. 나는 소설에서 이 대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민중들에게 호소하는 것은 ‘연대‘였고 이것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광장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광장에있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이기적인 생각과 거짓된 신념에 사로잡혀있다. 차르는 그들에게 존엄한 존재이자 일상을 지켜주는 절대자였기때문이다. 그러한 왜곡된 신념을 허물 수 있는 곳은 광장밖에 없다.
광장에서 공동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왜곡된 신념을 바꿀 수 있고, 기존의 코드를 뭉깰 수 있다. 광장에서 만난 타인의 삶은 자신의 일상에 질문을 던질 것이며 - P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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