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푸른숲 주니어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들의 필독 도서죠.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으로도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안 책으로도 다양하게 출간되어 있고 책들 마다 그 특유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읽었던 책 속 앨리스는 긴 노란머리카락을 가진 예쁜 아이였는데요.

이번에 읽은 푸른숲주니어의 앨리스는 짧은 은발머리에요.

예쁘지 않으면서 그다지 귀족적으로 보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주인공이라고 해서 늘 예뻐야 하는건 아니니까... 그런대로 새롭네요.

 

 

 

앨리스는 언니와 놀던 중 말도 안되게 옷을 입고 말을 하며 뛰어가는 토끼를 보게 되고, 그 토끼를 따라 들어간 굴을 통해 아래로 아래로 추락을 하게 되는데요.

얼마나 굴이 아래로 깊은건지 내려가고 내려가도 바닥에 닿지를 않아요.

굴 벽에는 책장이 있고 그 곳에는 수많은 책과 작은 소품들이 가득한데요.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면서 앨리스는 수많은 생각을 해요.

 

 

 

 

지루할 정로도 오랜 시간 추락하던 앨리스는 깜박 잠이 드는데요.

어느 순간 쿵하고 바닥에 떨어진답니다.

하지만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았어요.

그 곳에서 앨리스는 자신이 따라온 토끼를 따라 가는데요.

근사한 정원으로 향하는 작은 문과 그에 맞는 열쇠를 발견하지만 너무 작아서 들어가지 못해요.

마침 탁자에 있던 약을 통해 몸이 작아지는데요.

열쇠를 탁자 이에 그대로 둔 앨리스는 문을 통과할 정도로 작아졌지만 열쇠가 없어서 당황해요.

그것도 잠시 탁자 아래에 있는 케이크를 먹고 이번에는 몸이 커진답니다.

몸이 커진 앨리스를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우는데요.

거대해진 앨리스를 보고 놀란 토끼가 두고 간 부채를 통해 이번에는몸이 작아진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흘린 눈물에 빠져요.

몸이 커지고 작아지는 설정도 재미있지만 몸에 변화를 주는 매개체가 약, 케이크, 부채, 버섯(버섯은 뒤에 등장) 등 다양하다는 점도 재미있답니다

 

 

 

 

 

자신이 흘린 눈물에 떠내려 가면서 눈물에 빠진 수많은 동물들을 보게 되는데요.

그들이 몸에 물을 말리기 위해 말도 안되게 토론하는 과정이 재미있답니다.

동물들과 앨리스는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대화를 나누는데요.

기존 책들에서 알지 못했던 부분을 푸른숲주니어 책에서는 어떤 내용인지를 이해하기 쉽도록 부연설명을 하단에 첨부하고 있어서 내용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굴 바닥에서 마주한 복도에서 몸이 커지고 작아진 경험을 한 앨리스는 다시 만난 토기의 집에 갔다가 몸이 커지는 일을 다시 겪게 되는데요.

겨우 다시 작아진 앨리스가 도망가던 중 버섯 위에서 담배를 피우는 애벌레를 만나게 되고요.

애벌래를 통해서 몸이 커지고 작아지게 만드는 버섯을 알게 된답니다.

그리고 처음 복도에서 봤던 멋진 정원이 있는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 정원에는 트럼프 카드 모양의 정원사들이 하얀 장미를 붉게 칠하고 있었어요.

붉은 장미 대신 하얀 장미를 심은 사실이 드러나면 자신들을 죽이려고 할 여왕이 너무 무서워서 였는데요.

잠시 후 수많은 카드 병정과 귀족들을 거느리고 하트 여왕이 와요.

살아 있는 고슴도치를 공으로 홍학을 채로 사용하는 크로케 시합을 하는데요.

귀족들은 서로 자신의 공을 찾아 싸우고, 여왕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목을 쳐라"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외쳐된답니다.

영원이 티타임에 갇힌 모자장수와 진짜 거북이었지만 현재는 가짜 거북이 된 거북이를 통해 바다속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면서 말도 안되는 이상한 사건들을 겪게 된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러 출판사에 만든 책을 읽어 보았는데요.

어린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간혹 대사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푸른숲주니어에서 만든 앨리스 책에는 작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왜 그런 대사를 쓰게 됐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요.

작가에 대한 이해와 부연 설명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엉뚱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