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별의 진실을 밝힌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 바위를 뚫는 물방울 17
커스틴 W. 라슨 지음, 캐서린 로이 그림, 홍주은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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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뚫는 물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또 한 방울.......

반복이지요. 반복해서 무언가에 열중하다보면 부술 수 있는

힘이 되지요.

우리가 하고자하는 일도 그럴 겁니다.

하나하나의 노력들이 모여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되지요.

 

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도 그런 이야기입니다.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의 이야기도 바위를 뚫는 물방을 같은 이야기에요.

 

별의 탄생과 세실리아의 삶을 겹쳐서 만든 그림책!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까만 밤하늘에 반짝 반짝 별이 가득한 내지를 보면서

천체와 관련된 이야기라는 걸 알았어요.

이 책을 보기 전에 세실리아 페인에 대해서 전혀 몰랐으니까요.

단순히 뭔가를 발견하는데 단박에 알아차리고 


발견하는 그런 이야기 일거라 생각하고

본 책인데

1930.40년대에 여성천문학자로서의 삶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안았을 거라 짐작이 되면서 그림책을 펼쳤어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별이 반짝이는 우주 담요를 덮고 밝은 미래가 오길 기다려요.

 

어린 시절 세실리아는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무엇이 될지 모르는 자신의 미래가

어떨 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간 땅에 발을 대고 그 순간

세상이 보는 것과 같지 않다는 걸 알게 되지요.

 

먼지구름 안에서

 

자연 속에서 자연과 친구가 되는 세실리아

 

갑자기 충격이 일어나요

 

꿀벌과 꽃을 보면서 새로운 씨앗이 시작되지요.

 

어느새 모든 것이 움직이면서 분리돼요.

 

도시에서의 삶은, 변화는 세실리아에게 충격으로 다가와요.

 

쪼그라들며 부딪쳐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도시의 삶은 친구초자 없었지요.

 

 

깊은 곳, 무언가 반짝이며 자라나요, 별이 되기 위해 서서히 친구들이 모여요.

 

세실리아의 삶에 첫 번째 멘토인 댈글리시 선생님을 만나 환하게 빛날 준비를 해요.

 

 

빛은 압축되면서 어두워져요. 하지만 빛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점점 열의 내부 깊숙이 쌓이면서 압력은 점점 커져요. 그렇게 마침내…….

 

세실리아는 천문학자 에딩턴의 강의를 듣고 물리학 수업을 들어요.

남자들만 가득한 강의실에서 놀림을 받곤 하는 유일한 여학생으로…….

 

 

별이 되었어요. 새로운 태양계의 중심은

점점 더 뜨거워져, 마침내 새로운 빛이 탄생해요.

 

세실리아는 별들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을지 궁금했지요.

그리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요.

마침내 세실리아는 별이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또 다른 세실리아가 나오길 바라며…….

 

세실리아가 묵묵하게 연구하고 연구해서 별에 대한 하나의 비밀을 푼 것처럼

미지와도 같은 우주의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비밀스러운 것들을 연구하고 발견해가는

개척자가 될 우리의 미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책이 머릿속에 번개가 번쩍하는 것 같은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해줄 것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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