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물어뜯는 유령 좋은 습관 기르기 1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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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아이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어른들도 불편하거나 거북할때 혹은 힘들 때

자기만의 습관이 불쑥 나오지요.

그걸 고치려면 참 많은 인내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이 책<손톱 물어뜯는 유령>에서는 그런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귀여운 꼬마 유령이 등장한답니다.

저도 모르게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는 수아

그걸 맨날 혼내는 엄마

그러다 어느 날 장난꾸러기 꼬마 유령이 수아를 놀래 주려고

수아의 몸속으로 퐁!

엄마의 몸속으로 퐁!

이 사람 저 사람 몸속으로 퐁 퐁 퐁

 

누구나 손톱을 갖고 있어요

손톱이 없으면 불편한 점도 많지요

손가락 끝이 아픈 것은 물론이고

물건을 집을 때도

글을 쓸 때도 엄청 불편하잖아요

불편한 것도 문제이겠지만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올 수도 있어요

 

손톱을 잘근잘근 물어뜯는 아이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 장난꾸러기 꼬마유령이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고

손톱이 없으면 불편한 것을 그림으로 잘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서 재미를 더한

참 좋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유령이 무섭지 않고 친근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저런 습관이 들어버리면

바꾸기가 힘들잖아요

그럴때 이런 재미있고 친근하고 포근한 그림책을
함께 본다면 자연스럽게 고쳐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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