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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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종이를 질겅질겅 씹는다. 왜 씹냐는 오빠 철이 말에 씹으면 밥냄새가 난다고,,,

아직은 어린 철이와 더 어린 아이 송이는 아픈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삽니다. 며칠 있으면 송이는 절에 살러 갑니다. 더 이상 어려운 살림에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 갈 날만 꼽으며 새옷 새가방 자랑하는 친구을 부러워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송이는....

할머니 따라 송이가 절에 간 날 할아버지는 더 아프고 철이는 송이생각에 종이를 씹어 봅니다. 할머니가 돌아올 골목길에 서서 행여 송이가 다시 올까 철이는 기다립니다. 졸랑 졸랑 따라오는 송이 얼굴 철이는 마음이 폭 놓입니다.

철이와 송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은 그들 형제가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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