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제의 나라' 제목부터가 무언가 있을 것 같은 범상치 않음을 주는 책이다. 도서 간행지에서 소개된 책을 보고 읽게 되었는 데 잡는 순간 다른 일은 할 수 없게 만들 정도로 단숨에 읽히며 재미를 주는 책인 것 같다.이 이야기는 저승사자의 실수로 뢰제의 나라에 오게 된 다함이라는 아이가 그 나라에서 열흘동안 겪게 되는 모험담이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잘못 오게 된 다함은 열흘 안에 이승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영영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다함은 뢰제의 아들 천랑을 만나 뢰제를 구하고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뢰제를 구하려 가는 길에 만나는 여러가지 모험들은 직접 책으로 읽으며 재미를 느끼기 바란다. 여러 외국 모험소설들이 판치는 요즘. 우리 것을 살려 재미있고 흥미있게 그려진 정말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