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슈테판 슬루페츠키 지음, 조원규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읽을수록 재미난 책인 것 같아요. 두번째 읽었는데 그 기발한 상상력이란. 정말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을 이 작가는 정말 보통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이 작가가 자랐을 때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죠.아이의 꿈 속에서 만나 사랑을 나누는 양들. 주인이 각기 다른 신발들의 사랑 이야기. 사람이 되기를 포기한 개구리 왕자.등등 요즘 창의력 교육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제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라 그런지 몰라도. 우리 아이들은 참 상상력이 풍부한거든요. 그런데 고학년으로 올라오면서는 그 상상력이 점차 줄어들어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이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이 작가는 그 아이들의 무궁한 상상력을 그대로 지닌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에 반해서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주문할 예정입니다. 한번쯤 아이와 함께 읽어보아도 좋고 아이가 어리다면 읽고 이야기로 해주세요. 참 재미있어 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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