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영어 학습법 - 사교육 없는 세상 만들기
오지민 지음 / 북씽크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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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로 영어를 하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나보다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기에 읽기 전에 살짝 망설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너무나 성숙한 엄마의 마음에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엄마표 영어 학습법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해졌어요.
어쩜 나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하구요.
아이에게 여유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그 시간을 아이가 스스로 활용한다는 것이 참 좋다는 것 알지만
아이가 학원을 안간다고 하면 대부분의 말들은 엄마가 너무 무관심하다는 거에요.
울 아이 책보고 있다고 하면 그것 또한 말이 나오는 부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입 다물게 되고 말 안하게 되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구요.

특히나 막내둥이는 학원을 가서 저녁 늦게 온다는 사실을 넘 싫다라고 표현해서
학원은 운동이나 취미로 배우고 싶은 것들만 배우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특별한 엄마로 취급 받기도 하고, 너무 무관심한 엄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도 하죠.


그러다 오지민 작가님의 책을 읽고서는 위로를 받았어요.
아이들을 키우며 주위 친구들과 어울림 보다는 아이의 속도를 읽어주고
아이의 반응을 그대로 살펴주고, 아이에게 여유를 준다는 것이죠.
아이의 시간대로 시간이 흘러가게 여유를 주었더니 아이가 자기가 하고픈 것을 마음껏 하게 되고
해야 할 일을 한다는 거에요.
맞아요. 우리집 막둥이도 그러거든요.
시간이 많은 날일수록 몰입도가 높아지고 자기가 하고픈 것, 그리고 해야할 일을 하더라구요.

알고는 있었지만
내가 하는 방법이 맞는지 자신이 없을 때
작가님을 만나고는 사교육에 대한 확신이 서게 되네요~



엄마표 영어 학습법 보고서 아이의 흐름에 맞춰
울 막둥이와 영어 아주 쉬운 단계의 책을 읽어주었어요.
한권 읽어주는 것도 사실 넘 어려웠지만
엄마의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는 말에 읽어주었죠.
딸 아이가 중간에 엄마가 모르는 것 같아 어렵게 읽는 단어들은 해석해 주고....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가 읽어주니 좋은가 봅니다.
가만히 들어주네요.

그리고 서점에 갔는데
보통은 만화책 코너에만 있던 딸 아이가 없어졌습니다.
영어책 코너에 가서 책을 담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아이가 읽고 싶다는 책들을 다 사왔습니다.
아직 2-3줄 있는 책을 선호하지만 아무말 없이 사왔습니다.
어려운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는 것이 좋다는 작가님의 말처럼요.


아이의 속도대로 책을 읽고, 책을 봅니다.
아이가 반복을 원하면 반복을 해주고요.
늦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6학년 이지만....
그래도 지금이 제일 빠른 시기라 생각하고, 가장 초보적인 단계부터 시작해 봅니다.
아이의 가능성은 이제 부터 일테니까요

 
영어책이 많아야 아이가 읽는다 하더라구요.
우리집의 빈약한 영어책에 잠시 반성하구요...
아이가 원하는 책 마음껏 들여 왔으니
아이가 원하는 만큼 마음껏 읽고, 집안에 영어의 풍악을 울리려 합니다.


책 읽고 실천한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아이의 반응이 달라져서 많이 놀라워 하는 중입니다.
추석 연휴라 시간이 무척이나 많은 시기라 더욱 그럴꺼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여유로움이 아이에게 무척 좋은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책의 서문을 보면 그 책을 읽고 싶은지, 그렇지 않은지 결정 된다고 한다.
엄마표 영어 학습법은
들어가는 글에서부터 다 밑줄 쫙~~~~~~~ 이다.
어느 하나 잊고 싶은 글이 없고,
다 기억하고 싶은 글들 이었다.

그러니 읽어가면서 내가 느꼈을 느낌들은 어땠을까나.
밑줄 계속 쭉~~~~~ 그어가며 읽어가야 했다.

아이들을 참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작가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흐름에 따라 영어를 알게 하여야 한다고 하네요.
급한 엄마의 흐름이 아니라~
엄마도 아이도 영어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요즘입니다.
아이 따라서 엄마도 영어 공부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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