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명소 - 수필과 그림으로 보는
임미옥 지음 / 봄봄스토리 / 2017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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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어디로 놀러갈까 궁리하는게 매일입니다.
무엇을 하든 움직이면 즐겁거든요.
새로움 가득한 곳으로 나가는 것 좋아하는 엄마랑 딸냄의 조화가 있는 집이라 더더욱 어디로 갈까를 1년 동안 생각한답니다.ㅎㅎㅎ
이제는 아빠도 합류해서 정보를 더 잘 찾아서 오네요..

그 가족이 만난 충북의 곳곳이 잘 담겨 있는 "충북 명소" 입니다.

수필과 그림으로 만나는 책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어요.
어떤 조합일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책을 만나기 전에는 단순한 여행책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만나보니 책에 많이 것이 담겨 있더라구요.

그림을 그린 것 뿐 아니라 사진과 다양한 만들기도 들어 있어요.
충북을 생각하며 충북의 미술가들이 다양한 시도로 그리고 만든 작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어떤 작품을 보고는 너무나 사실적이라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책을 펼치며
수필과 그림으로 보는 충북 명소라는 제목에 맞게,
그림이 담겨 있는 것이 당연한데 그림이 있고, 그 옆으로 실제 충북 지역의 그림이 그려진 곳의 사진이 놓여 있습니다.
사진과 그림을 비교해 보며 책을 보게 됩니다.
실제적인 모습을 어떤 식으로 표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일어 전체적으로 그림과 사진을 비교해서 훑어 보고 책의 내용에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작가님의 그림 설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것을 다시 생각해 보구요.

그림에 대해서 충실한 설명을 위해 작가님은 그 지역을 다녀오셨다고 해요.
그리고 그 지역에 대해 또 다시 공부를 하시구요.
그래서인지 그림 설명과 그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잔잔하게 그 동네 역사 이야기까지 알게 됩니다.
그림에서 읽지 못했던 부분들도 읽어주셔서 그림에 대한 편안한 여유도 생깁니다.

미술 공부하는 느낌도 좋아요.
혼자 보라고 하면 마냥 어렵다고 느꼈을텐데
해설을 찬찬히 해주셔서 따라 읽다보면 그림 속에 있는 충북 명소들이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다녀온 곳에 대해서는 더 알게 되고, 놓쳤던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직 못 가본 곳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일게 됩니다.

충북 명소를 갈 때에는 이 책 들고 가려구요.
그 곳에 대한 이야기들이 잔잔히 펼쳐져서 보통의 여행서와는 다른 편안함이 있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도 곳곳에 담겨 있어 애잔한 슬픔도, 기쁨도 함께 느끼게 합니다.

학천탕 이야기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에 꼭 가보고 싶은 곳 1순위 입니다.

 

 
차례를 보니 가본 곳이 많이 있네요.
갔다고 하더라도 스윽~~~ 이곳에 있네하고 무심히 보고 왔습니다.
그곳에 대해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의 차이가 이렇게 크구나 싶습니다.
아는 것이 힘!!!!
 


 
책을 보며 이 참에 미술 그림 공부를 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해설이 있는 그림책이라고 봐도 좋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림은 우암 송시열과 암서재 입니다.
현대의 인물들과 과거의 인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실물 배경에서는 여름 바캉스만 하고 왔을텐데
화가는 다른 많은 상상을 해서 그림을 만드셨네요.
다른 상상을 할 수 있음이 가득 들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동안 충북은 많이 안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펼쳐 보니 다녔던 곳이 가득합니다.
언제 이렇게 다녔지?
그곳이 충북인지 모르고 다녔다는거라는 거에요...ㅠㅠ

청주를 그렇게 좋아하고 2달여 매주 다녔는데 거기가 충북이었구나 이제서야...
지리 공부 안하고 다닌 티가 너무 났습니다.
지리 공부도 하면서 다니기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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